애플이 곧 아이폰 16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아이폰 16 시리즈가 한국 1차 출시국에 포함될 가능성이 커지며 소비자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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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들, 한국 1차 출시 준비에 돌입
31일 통신업계 소식에 따르면, 국내 주요 통신사들은 한국이 아이폰 16을 포함한 주요 제품의 1차 출시국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사전 예약과 요금제 상품 준비 등 본격적인 판매 준비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한국은 공식 발표 후 내달 19일 또는 20일경 세계 시장과 동시에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 9월 9일 아이폰 16 발표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현지 시간으로 9월 9일 오전 10시(한국 시간으로 10일 오전 2시) 아이폰 16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제 새롭게 빛나다(It’s Glowtime)’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폰 16 시리즈뿐만 아니라 애플워치 10과 새로운 에어팟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한국 아이폰 1차 출시국 포함은 15년 만에 처음
애플이 이번에 발송한 초대장에 따르면, 한국이 1차 출시국으로 포함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2009년 애플이 한국 시장에 첫 아이폰을 출시한 이후 15년 만의 일로, 그동안 한국은 보통 2차 출시국으로 분류되어 1차 출시국보다 한 달 정도 늦게 제품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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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의 부진과 한국 시장의 중요성
업계 전문가들은 한국이 1차 출시국에 포함된 배경으로 국내에서의 아이폰 수요 증가를 꼽고 있습니다. 동시에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은 최근 중국에서 아이폰 할인 판매를 진행했지만, 애국 소비가 확산되면서 화웨이와 샤오미 같은 현지 브랜드에 밀리고 있습니다. 시장조사 기관인 카날리스에 따르면, 애플의 올해 2분기 중국 내 아이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한 970만 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 스마트폰 시장의 현황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60~80%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애플은 약 20~30%의 점유율로 2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아이폰 16 시리즈의 조기 출시가 애플의 국내 점유율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