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는 9일 아이폰 16 시리즈와 함께 아이패드 11세대, 아이패드 미니 모델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이 선보일 아이패드 모델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IT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이번 행사에서 애플이 11세대 아이패드와 7세대 아이패드 미니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이 모델들은 지난 2년 동안 업데이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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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11세대
애플은 2022년 10월에 아이패드 10세대를 마지막으로 업데이트했습니다. 이 모델은 다양한 색상, 새로운 평면 디자인, USB-C 포트, 그리고 가로형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해 이전 세대와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가로형 전면 카메라를 최초로 도입하면서 기능적인 변화도 있었습니다. 이 모델의 출고가는 449달러였습니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은 애플이 기본 아이패드 모델의 생산 비용 절감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가격 인하를 의미할 수도 있지만, 마진 개선에 중점을 둘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이패드 10세대는 A14 바이오닉 칩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애플의 일반적인 출시 패턴을 고려할 때, 아이패드 11세대에는 A16 칩이 탑재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애플 인텔리전스’와 같은 새로운 인공지능 기능이 추가되면서 A17 또는 A18 칩이 장착될 가능성도 고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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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미니 7세대
2021년 9월에 업데이트된 이후 오랜만에 새롭게 등장할 것으로 보이는 아이패드 미니는 디자인과 성능 측면에서 변화가 예상됩니다. 기존 6세대 모델은 USB-C 포트와 애플 펜슬2 지원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더 세련된 평면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아이패드 미니는 오랫동안 기본 디자인을 유지해왔기 때문에 이번 7세대 모델에서는 가로형 전면 카메라, 애플 펜슬 프로 지원 등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이 모델이 주로 세로 방향으로 사용되는 점을 고려하면, 가로형 카메라가 도입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최신 A18 칩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아이패드 미니는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도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전 모델에서 문제로 지적되었던 ‘젤리 스크롤’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디스플레이 개선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장 용량은 128GB부터 시작할 가능성이 있으며, 가격은 이전 모델과 비슷하게 499달러로 책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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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매니저 기능
애플은 아이패드OS 16에서 여러 앱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스테이지 매니저’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이 기능은 초기에는 M1 칩이 장착된 아이패드 프로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후 구형 아이패드 프로 모델로도 확대 적용되었습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스테이지 매니저 기능이 아이패드 11세대와 아이패드 미니 7세대에서도 지원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기능은 A16, A17, A18 칩을 탑재한 모델에서 지원 가능하며, 이를 통해 애플이 새로운 아이패드를 더욱 매력적인 제품으로 만들려는 의도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아직 추정에 불과합니다.
